▲ 대원제약이 유기농 프로바이오틱스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로 홍콩시장에 진출했다.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 제품 모습. 출처=대원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대원제약이 홍콩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진출한다.

대원제약은 1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를 홍콩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홍콩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천연 유기농 박람회(2018 NOPA)’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는 홍콩 현지의 유기능 전문 스토어, 클리닉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높은 안전성과 뛰어난 품질로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홍콩 단일국가로만 올해 수출액 100만달러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유산균인 ‘로쎌균주’와 성인, 아이의 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복합균주를 사용했다. 대원제약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마이크로캡슐공법을 적용해 더 많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원제약은 제품 출시 1년 만에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이 제품을 수출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현지 브랜드가 아닌 제품으로 홍콩 시장에 진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성인용인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와 유아용 제품인 장대원 네이처 키즈 2종은 향후 남미와 북미 시장까지 수출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